Meme Stock

요즘 밈주식 (Meme Stock)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밈주식이란 과연 무엇일까? 

 

 

◆ 밈주식이란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 눈길을 끄는 주식을 뜻하는 신조어다.

 


밈(Meme)이란 영국의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1976년에 '이기적 유전자'란 저서를 출간하며 만들어낸 개념이다. 문화의 전달에도 유전자 같은 중간 매개물이 필요한데 이 역할을 하는 정보의 형식이 밈이다. 모방을 뜻하는 그리스어 '미메메(mimeme)'를 참고해 만든 용어다.

 

넷상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인터넷 밈(internet meme)은, 대개 모방 형태로 인터넷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 사이 전파되는 어떤 생각, 스타일, 행동 따위를 지칭한다. 한국어로 번역 하자면 '짤' 이라고 볼 수 있겠다.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 상황에서, 주식 개인투자 열풍이 불자 밈주식에 대한 보도가 미국에서 크게 늘었다. 인터넷에서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며 유명해진 주식이라고 해서, 밈이라는 단어를 붙여 Meme stock이라고 부르기 시작 한 것이다. 제일 대표적인 예로 '게임스탑(GameStop) 사태'가 있다. 

 

게임스탑 사태는 영국 유명사이트인 레딧(Reddit)이라는 사이트의 게시판에서, 레딧의 유저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게임스탑의 주식을 사들이면서 부터 시작됐다. 게임스탑을 매수한 개인 투자자들은 이 종목을 공매도한 월가의 헤지펀드에 대항해, 서로 단합해 대량으로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고 결국 헤지펀드의 패배로 사태는 막을 내렸다. 이로 인해 밈주식의 유행이 불처럼 번지기 시작 했고, 현재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블랙베리(BB), AMC, 게임스탑(GME) 등이 대표적인 밈주식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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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엄청나게 유혹적이긴 하다. 레딧 사이트를 보고 있자면 여러사람들이 인증샷을 올린걸 볼 수 있다. 하나하나 살펴보다 수익률이 이십만불이 넘는 사람도 봤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씁쓸하긴 했다. 하지만 난 작년 초쯤에, 주식에 대한건 아무것도 모르면서 주식을 시작해서 맘대키는대로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페니스탁들을 매수매도하면서 정작 좋은 기회들은 엄청 많이 놓친적이 있었다.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한정되어 있으니, 가지고 있던 테슬라를 팔고(그때 당시 $200 언저리...) 페니스탁에 투자하는 식이었다. 정말 멍청했지... 

 

 

그때 그냥 가지고 있을껄...후회가 엄청 많이 된다. 작년 초에 많이 잃어본 이후로 난 본격적으로 주식과 경제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 했다. 솔직히 지금도 완전히 이해하며 투자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무턱대고 주식을 사보던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그나마 체계가 좀 잡혔다고 볼 수도 있는거 같다. 그렇기 작년에 잃은 만큼 이번해에 회복 할 수 있었고.

 

 

아래 기사를 참고해 보면, 전 헤지펀드 매니저인 위트니 틸슨은 약 한달 안으로 대부분의 밈주식 가격이 50%정도 폭락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가 언급한 밈주식의 리스트이다. 

 

  • The stocks are:
  1. GameStop (NYSE:GME) +4%
  2. AMC (NYSE:AMC) +37%
  3. BlackBerry (NYSE:BB) +13%
  4. Bed Bath & Beyond (NASDAQ:BBBY) +40%
  5. Koss (NASDAQ:KOSS) +11%
  6. Nikola (NASDAQ:NKLA) +7%
  7. Workhorse (NASDAQ:WKHS) +4% 
  8. Nano-X Imaging (NASDAQ:NNOX) -1%
  9. GSX Techudu (NYSE:GOTU) -8%
  10. Plug Power (NASDAQ:PLUG) -3%

 

참고 https://seekingalpha.com/news/3702381

 

 

 

 

 

 

 

앞의 글에선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장단점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다. 

이 블로그는 주식 공부용으로 만들어진 블로그인 만큼, 이 인플레이션이 그럼 도대체 주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인플레이션과 주식의 상관관계

 

 

인플레이션은 주식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아래의 문답은 KDI 경제정보센터에서 발췌한 문답이다. 

 

 

 

Q. 인플레이션일 때 금융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불리하다고 합니다.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어떤가요?

 

A. 교과서는 보통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예금, 국공채, 어음 등과 같은 금융자산을 가진 사람은 손해를 본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명목가치가 고정된 금융자산을 가진 이는 실질가치(실물자산에 대한 구매력)의 하락으로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주식보유자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인플레이션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주식보유자는 주식을 팔아 얻을 수 있는 돈의 구매력이 떨어지므로 다른 금융자산 보유자들과 마찬가지로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한다면 주식보유자는 이득을 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주가는 하락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가를 설명하는 이론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중앙은행은 보통 이자율을 높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 합니다.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인상하면 주식의 대체자산인 채권의 수익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시중의 자금은 채권 쪽으로 몰리게 되고, 주식의 가격은 하락을 하게 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플레이션이 만연할 경우 경제주체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힘들어져 총수요가 감소하게 되는 결과도 생각해 해 볼 수 있습니다. 총수요가 감소하면 기업들의 수익률이 떨어지고, 주가의 상승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결국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주식보유자 역시 유리하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갑작스러운 인플레이션은 주가의 하락을 야기한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중앙은행은 이자율을 높여 인플레를 억제하려고 할 것이고, 이는 채권(bond)의 수익률을 높여준다. 주식보다는 채권이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는 것이다. 이렇듯,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왔을 때 사람들은 주식보다는 상대적으로 채권 투자에 몰릴 수 밖에 없으며, 이것은 자연스레 주식장의 하락을 가져온다. 

 

 

여기서 채권(bond)이란?

개인이 누군가로부터 돈을 빌리려면 얼마를 빌리고, 언제까지 어떻게 갚겠다는 약속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약속을 증명하는 것을 차용증서라고 합니다. 정부나 회사도 외부에서 자금을 빌릴 때가 있습니다. 이때 이들도 차용증서를 발행하는데 이를 채권이라 부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채권 [債券, Bond] (매일경제, 매경닷컴)

 

 

그래서 보통 채권은 은행이나 정부에서 발행한 것이 대부분이다. 

 

미국에서 여러차례 지급된 경제부양금이라던지, 실업수당, 그리고 각종 소규모 상공인들에게 지급된 경제 지원금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미 연준에서는 금리를 인상한다는 방안이 토의되고 있는 중인 것 같다. 아직은 확실하진 않지만, 미국 내에서도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아주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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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과 S&P가 많이 빠지기도 했고, 요 근래 지지부진한 덕분에 나도 슬슬 걱정이 되고 있다. 아직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많다. 나는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투자금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한때 이자율이 너무 낮았으므로 정기 적금을 드는 것 보단 주식을 조금씩 사는것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에 시작했던 주식이다. 

 

그리고 어차피 장기 투자로 가져갈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금화를 일정부분 하고 채권쪽으로 얼마정도 투자를 하는 방법도 생각했지만 어차피 장기 투자를 할 거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대형 우량주 위주로 투자 했기 때문에 조금 불안감이 덜한 느낌이다. 

 

하지만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고 신경을 써야할 필요는 있는거 같다. 

 

 

 

 

앞의 글에선, 인플레이션의 정의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원인, 그리고 대처 방안등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글에서는, 그럼 과연 인플레이션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인플레이션의 장단점

언뜻 보기에 인플레이션은 완전히 방지해야 할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현대 경제의 본질이며, 실제로는 무척이나 세심하게 살펴봐야 할 사안이다. 인플레이션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인플레이션의 장점

 

소비, 투자, 대출 증가

앞서 살펴본 것처럼,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소비, 투자, 대출 활성화를 통해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서비스의 가격이 오를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상품이나 서비스를 즉시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여기게 된다. 따라서 자연스레 소비자들의 소비가 촉진 될 것이다. 

 

 

높은 수익

인플레이션은 기업이 더 높은 가격에 상품과 서비스를 팔도록 하는데, 이를 통해 기업은 인플레이션 효과로부터 기업을 보호할 수 있다. 이들은 이러한 인상을 정당화할 수 있지만,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필요한 가격보다 가격을 더 높게 인상할 수도 있다.

 

 

디플레이션보다 나음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 반대되는 것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다.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구매를 미루는 것이 합리적이며, 조만간 더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는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디플레이션 기간 동안에는 더 높은 실업률이 발생했으며, 소비보다는 저축이 늘어났다. 개인에게는 꼭 나쁜 일만은 아니지만, 디플레이션은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경향이 있다.

 

 

인플레이션의 단점

 

통화 가치 하락 및 하이퍼 인플레이션

적절한 인플레이션 비율을 찾는 것은 쉽지 않으며, 이를 통제하지 못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인플레이션은 개인의 자산 가치를 떨어뜨린다. 만약 누군가 오늘 매트리스 아래 100달러 현금을 10년동안 보관한다면, 10년 후에는 오늘 100달러는 현재의 100달러와 가치가 다를 것이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한 달 내 가격이 50% 이상 상승할 때를 말한다. 몇 주 전 10달러에 불과했던 생필품에 15달러를 지불하게 되는 것은 그리 좋은 일이 아니지만 문제는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하이퍼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에는 가격이 보통 50% 이상 상승하며, 기본적으로 통화와 경제를 파괴하게 된다.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비율이 높으면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다. 개인과 기업은 경제가 어디로 향하는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자금을 더욱 신중하게 관리할 것이다. 이는 투자 및 경제 성장 위축으로 이어진다.

 

 

정부 개입

누군가는 자유 시장 원칙을 근거로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는 시도에 반대한다. 이들은 “돈을 찍어 내는” 정부의 능력(이 자연스러운 경제적 원칙을 훼손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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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의 장단점을 같이 공부 하면서 인플레이션과 주식의 상관관계도 함께 정리해 보려고 했는데 글이 길어질 것 같아 나눠서 정리 하기로 했다. 다음 글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주식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정리 해 봐야겠다. 

 

 

** 본 글은 주식 매수/매도 추천글이 아님

** 본 글에서 거론된 주식의 매수, 매도는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임

** 본 글은 단순 정보 정리 차원의 글이며, 절대 투자 권유, 권고의 글이 아님

 

 

 

지금 주식 시장은 되게 예측이 불가하고 변동성이 크다. 

코인도 한순간에 폭락 했고, 인플레이션이 걱정되는 이 시점에서 과연 어떤 방향성을 지향해야 할까? 가지고 있던 주식을 매도하고 현금자산을 확보해야할까? 아니면 무조건 묻어두고 장투로 가야할까? 

 

전문가들은 여러가지 의견들을 내고 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올것이다, 아니면 역사적으로 봤을때 5월, 6월이 가장 안좋은 달이니 동요할 필요가 없다, 혹은 리밸런싱을 해야한다 등등 많은 의견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정확히 파악을 하고 너무 한군데 치우쳐 투자를 하고 있다면 어느정도 분산을 하는게 가장 좋은 전략이라는 것이다.  

 

내 포트폴리오도 거의 100% 가까이 기술주, 성장주에 치우쳐 있었지만 에너지 주나 경기 방어주를 하나씩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 하기로 했다. 그리고 앞서 작성한 포스팅에서 설명한 SPDR ETF도 몇개 담았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에너지관련주와 구리 관련주 중 꽤 괜찮다고 생각한 EFT가 있어 글을 적어본다. 

 

 

 

구리 관련 ETF 

    1. CPER (United States Copper Index Fund) 

 

CPER은 구리 선물 시세를 추종하는 ETF이다. 현재 구리 가격이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는데, 길게는 아니고 올해 말 까진 보유하기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구리는 2차 전지와 반도체 전지로 쓰인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전력 설비 뿐 아니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소재로 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왔다. 현재 바이든 관련주로 불려지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인 풍력 발전과 태양광 산업에도 많은 구리가 필요하다. 

 

 

 

5/26 기준. 출처 yahoo finance

 

 

아래의 차트를 보면, LME (London Metals Exchange)의 구리 비축량이 감소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재고 보관률이 최근들어 살짝 올라오긴 했지만, 아직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기엔 한참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의 원자재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도 구리 소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CPER은 구리 "선물"을 추종하는 EFT이기 때문에, 선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에대한 공부가 좀 더 필요할 것이다. 

 

 

2. COPX 

   Global X Copper Miners ETF

 

COPX는 구리 채굴 회사에 투자하는 ETF 이다. 

COPX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시장에 상장한 10년 이상 된 ETF로, 운용 수수료가 0.65%로 다소 높은 편이다. 배당률은 1.53%로 낮은 편. 

 

5년추이로 봤을 때 최근들어 급 COPX 의 주가가 급 상승 해온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아래의 그래프는 COPX에 속해 있는 회사들의 구성 국가이다. 캐나다가 1위고, 그 뒤를 중국이 뒤따르고 있다. 원래 미국이 중국을 앞섰었는데 어느새 중국에 추월 당해 있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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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표적인 구리 관련 ETF에 대해 알아봤다. 

하지만 여러가지 요소들을 고려해 봤을때 역시 구리 관련 투자는 장기 보다는 단기가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조금 포트폴리오에 담긴 했는데, 변화를 지켜볼 요량으로 산 거라 아직은 계속 보유 할지, 아니면 더 매수를 할지, 지켜보다 매도를 할지는 정하지 않은 상태이다. 

 

 

 

들어가기 앞서 

가끔 가다 어른들이 "이걸 이돈주고 산다고? 와 진짜 많이 올랐네" "라떼는 말야~" 라며 과거에는 얼마나 가격이 저렴했었는지 말하는 걸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이렇게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바로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은 상품 및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으로 발생하며, 이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인플레이션에는 장점도 있지만, 보통 지나친 인플레이션은 좋지 않다. 오늘보다 내일 돈의 가치가 하락한다면, 저축을 할 필요가 있을까?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정부는 소비를 억제하기 위한 정책들을 시행한다. 

 

인플레이션은 특정 통화의 구매력이 감소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한 경제의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것이다. 

“상대적 가격 변화”는 보통 한 두 개의 상품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이지만, 인플레이션은 경제 내 거의 모든 상품 가격이 증가할 때를 의미한다. 또한 인플레이션은 장기간에 걸쳐 일어나는 현상으로, 물가 상승은 단지 일시적으로가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 대부분의 국가는 매년 인플레이션 비율을 측정한다. 인플레이션은 보통 이전 기간에 비해 증가 또는 감소한 것을 비율로 나타낸다. 

 

그럼 인플레이션은 왜 발생하며,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플레이션의 원인

 

 

1. 수요가 많은 특정 상품의 공급 부족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경우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게 된다. 이는 해당 상품의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며, 나머지 경제에도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다. 아주 쉬운 예로, 닌텐도 스위치 붐이 불었을때 닌텐도 스위치 재고가 부족해 어마어마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되었던 것이 있다. 비록 닌텐도는 경제 전반적으로 파급 효과는 없었지만, 이것이 만약 필수 소비재였을 경우, 모든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상승 했었을 것이다. 

 

2. 정부의 통화정책 (금리인하 및 양적 완화)

인블레이션은 정부의 통화정책을 통해 인위적으로 발생 시킬 수도 있다. 정부는 기준 금리를 인하하거나, 양적 완화등의 통화 정책을 통해 일정 수준의 물가를 안정적으로 올리려고 노력한다. 물가가 꾸준히 안정적으로 오르게 되면 (예측 가능한 인플레이션) 소비자들의 소비를 촉진 시켜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보다 자세히 살펴본다면, 인플레이션은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발생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는 여러 사안들이 존재하지만, 경제학자 로버트 고든(Robert J. Gordon)은 인플레이션의 주된 이유로 해당 요소들을 바탕으로 한 “삼각형 모델”을 제시했다. 

 

 

일단 인플레이션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수요 과잉 인플레이션

수요 과잉 인플레이션은 가장 일반적인 인플레이션 유형으로, 소비의 증가로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상품 및 서비스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한 주에 1,000개의 빵을 굽는 제빵사가 있다고 가정 해 보자. 장사가 잘 되어 제빵사는 일주일에 생산하는 빵을 거의 다 판매했다. 

 

그러다 빵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는 경제가 좋아졌기 때문일 수도 있고, 따라서 소비자들이 더 많은 지출을 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아니면 단지 인기가 많아져 빵을 사먹는 사람들이 늘어 났을 수도 있다. 제빵사가 구울 수 있는 빵은 1,000개로 한정되어 있고 찾아오는 손님은 2,000명이라고 가정 했을 때, 빵을 사기 위해 일부 손님들은 더 많은 값을 치르고 빵을 사려고 할 것이다. 자연스레 제빵사는 빵 가격을 올린다. 

 

이제 빵에 대한 수요 증가와는 별개로 경제 상황이 좋아져 우유, 기름 및 다른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해보겠다. 이것이 바로 수요 과잉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이유이다. 전반적인 수요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상품을 구매하며,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은 원자재 및 생산 비용이 증가 하면서, 가격도 함께 상승할 때 발생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비용은 사용자에게 “전가”된다. 

 

이전의 빵집을 다시 살펴보자. 제빵사는 일주일에 4,000개의 빵을 생산하기 위해 새로운 오븐을 만들고 직원을 고용했다. 현재, 공급과 수요가 일치하며 모두가 행복해 한다. 하지만 그 해에 자연재해가 심했고, 밀 농사가 좋지 못했다. 주변의 모든 빵집에 공급하기에는 물량이 부족해졌다. 따라서 제빵사는 똑같은 양의 빵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값을 지불하고 밀을 구입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추가 지출 때문에, 제빵사는 빵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최저 임금을 인상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제빵사가 고용한 직원들의 임금이 올라가고, 다시 한번 빵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 

 

보다 넓은 관점에서 보자면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은 보통 자원(밀 또는 기름) 부족, 상품에 대한 정부 세금 증가, 환율 하락(수입 비용 증가로 인한) 때문에 발생한다.

 

 

내재적 인플레이션

내재적 인플레이션(또는 행오버 인플레이션)은 과거의 경제 활동으로부터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의 한 유형이다. 이는 이전의 두 가지 유형의 인플레이션이 계속 이어질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내재적 인플레이션은 기대 인플레이션과 임금과 물가의 순환 상승 개념과 밀접히 관련된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 기간 이후 개인과 기업이 향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인플레이션이다. 지난 해에 인플레이션이 있었다면, 직원들이 더 높은 급여를 협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기업들은 상품과 서비스에 더 많은 비용을 청구하게 된다. 쉽게 말하자면,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상승 했으니 개인들은 높은 연봉 협상을 시도하고, 많은 임금을 지불하게 된 고용주 측에서는 손님에게 제공하는 물건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올리는 것이다. 

 

임금과 물가의 순환 상승은 더 많은 인플레이션을 초래하는 내재적 인플레이션의 경향을 설명하는 개념이다. 이는 고용주와 직원이 임금 합의에 도달할 수 없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직원들은 기대 인플레이션 때문에 더 높은 임금을 요구할 것이며, 고용주의 생산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이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직원들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더 높은 임금을 요구하게 되고, 이것이 악순환으로 계속 반복되는 것이다.  

 

 

 

인플레이션 대처 방법? 

 

인플레이션에 대처하지 않으면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이러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대책을 강구한다. 정부는 통화 공급량을 조정하게 되고, 통화나 국자 재정 정책등을 변경 할 수 있다. 

 

미연준 (중앙은행 ; 비국 연방 준비 제도)은 명목화폐의 유통량을 증가, 감소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양적 완화가 일반적인 예시이며, 이는 중앙 은행이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새롭게 발행한 돈으로 은행 자산을 구매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는 실제로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될 때 사용되는 방법은 아니다. 

 

양적 완화의 반대는 양적 긴축(QT)이다. 이는 통화 공급량을 줄여 인플레이션을 줄이는 통화 정책이다. 그러나 양적 긴축이 인플레이션의 좋은 해결책이라는 데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 실제로, 대부분의 중앙 은행은 이자율을 높여 인플레이션을 통제한다. 

 

 

금리인상  

 

금리가 높아지면 자금을 빌리는 데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 그 결과 신용 거래는 소비자 및 기업에게서 매력을 잃게 된다. 소비자의 관점에서 이자율이 증가하면 소비가 위축되고, 이는 상품 및 서비스의 수요 감소로 이어진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저축을 선호하게 되며, 이자를 위해 자금을 빌려주는 게 더 좋다. 그러나 기업과 개인이 신용 거래를 통해 투자 및 소비에 신중해지기 때문에 경제 성장이 위축될 수 있다.

 

 

재정 정책 변화

대부분의 국가는 통화 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관리하지만, 재정 정책을 변경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재정 정책은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정부의 지출 및 세금 조정을 의미한다. 

 

정부가 소득세를 인상하게 되면, 개인의 실질 소득은 낮아지게 된다. 그 결과 시장에서 수요가 감소하고, 이는 이론적으로 인플레이션을 감소시켜야 한다. 그러나 이는 위험한 방법인데, 대중들은 세금 인상에 호의적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예로,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세금 개혁안을 제시 하면서, 기업들의 기업세를 올리려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는 것이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략적인 컨셉을 이해 했으니, 다음번 포스팅에서는 과연 인플레이션이 경제엔 어떤 영향을 미치며, 주식과는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앞에 작성한 글에서 각종 지수에 대해 알아봤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S&P 500 지수나, 다우지수에 속해 있는 모든 기업들에 대해 투자하기란 불가능하다. 만약 이 지수 안에 포함되어 있는 회사들에게 투자를 하려면 방법이 없을까? 

 

ETF 

 

방법은 바로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FT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간단히 S&P 500 지수에 대해 설명을 해 보자면, Standards and Poors라는 국제 신용 평가기관에서 작성한 주가 지수로,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사에서 지수에 포함 될 회사들을 우량주 위주로 선정을 한다. 여기에는 공업주(400종목), 운수주(20종목), 공공주(40종목), 금융주(40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면 이 S&P 500 EFT는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제일 유명한 EFT는 SPY, SPYV, SPYD, SPYG 이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이 네가지의 ETF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코퍼레이션이라는 자산운용사에서 운용중인 EFT 종목이다. 

 

State Street Corporation

스테이트 스트리트 코퍼레이션

 

1792년 설립된 미국의 금융 회사로, 미국에선 두번째로 오래 운영되고 있는 자산 운용사이다. 

블랙록, 뱅가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산 관리회사 중 하나다. 

 

일단 이 네가지의 EFT가 S&P 지수를 추종한다는 것을 알겠는데... 도저히 네가지 중 어느곳에 투자를 해야할 지 모르겠다. 대표격인 네개의 EFT가 어떻게 다른지, 어떤 회사들을 포함하고 있는지, SPY EFT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한번 비교 해 보자. 

 

 

간단한 요약

 

 

1. SPY 

 

가장 BASIC!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모든 EFT 가운데, 제일 유명하고 기본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주당 가격이 매우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어마어마할 정도로 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2021년 5월 24일 기준, SPY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들을 보면 아래와 같다. 보다싶이 기술주의 비중이 비교적 높은 편이고, 누구나 이름을 들으면 알 만한 기업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2. SPYD

 

높은 배당금 위주! 

 

 

S&P 500 지수 안에 포함 되어 있는 회사들 중, 특히 배당금이 높은 회사들로 구성된 EFF이다. 고배당 저변동 EFT중 하나인 SPHD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SPYD는 확실한 배당을 보장하는 70여개의 기업들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높은 배당률을 원하면서 변동성이란 리스크를 갖고 가고 싶지 않은 투자자들에겐 적격인 ETF이다. 

 

현재 배당은 분기로 지급된다. 

 

SPYD에 포함 되어 있는 회사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아마 처음 소개 한 SPY에 있는 회사들과는 다르게 생소한 회사들이 많을 것이다. 

 

 

 

섹터별로 보면, 금융주가 25%정도 되고 부동산-리츠 섹터가 18%로 정도 된다. 그 외에 필수소비재, 경기소비재, 에너지, 유틸리티등이 포함되어 있다. SPYD는 2015년에 시작된 비교적 신상 EFT이다. 

 

 

 

 

3. SPYV

 

 

가치주 위주! 

 

SPYV는 대표적은 가치주를 중심으로 구성 된 ETF이다. S&P 500지수에 포함된 종목 중 특히 안정적이고 배당이 견고한 기업 위주로 구성돼 있다. 가치주에 투자하는 EFT의 특성상 안정적인 금융주의 비율이 높고, 헬스케어와 대표적인 필수소비재 섹터의 방어주의 비중이 높은것을 볼 수 있다. 

 

 

 

 

 

다른 EFT에 피배 확실히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수익률은 다른 SPDR EFT에 비해 다소 부족한 면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전의 수익률 까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같이 불안한 주식시장을 봤을 때 오히려 SPYV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4. SPYG

 

 

성장주 위주! 

 

통칭 SPY 의 동생으로 불리는 EFT.

S&P 500 지수 중에서도 성장주를 위주로 추종하는 EFT이기 때문에, SPY에 비하면 성장 가증성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2000년에 출시 되었으며, 인베스코에서 출시한 나스탁 대표 EFT인 QQQ와 비교가 될 만큼 큰 성공을 이룬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SPY에 비하면 확실히 거래량이나 시가 총액은 부족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SPY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우리같은 일반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건 사실이다. 

 

 

 

 

 

우버 (Uber)

 

우버는 트레비스 캘러닉(Travis Kalanick)과 개럿 캠프(Garrett Camp)가

불편한 택시 서비스에 대한 불만으로부터 시작해 만든 택시 앱으로부터 시작했다. 

 

모빌리티(Mobility)에 플랫폼을 두고 서비스를 시작한 우버는

회사 소유의 차와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기사들 없이 소비자와 공금자를 연결 해 주는 

플랫폼만 제공해 주는 신선한 개념으로 등장했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에어비앤비가 있다. 회사 소유의 건물 없이 공급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플랫폼만 제공)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고 폭발적으로 성장한 우버는 

전세계 83개의 나라, 858개의 도시에서 시행됐고

미국 내 택시 서비스중 65%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우버의 나스닥 상장

 

출처 https://finance.yahoo.com/quote/UBER?p=UBER&.tsrc=fin-srch

 

우버는 2019년 5월에 나스닥에 상장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상장 첫날 주가가 7.62% 하락했다. 

 

우버는 한때 1,2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가졌다고 평가되며 미국 기업공개 (IPO)시장의 최대 이슈로 꼽히곤 했다. 

이렇게 촉망받던 회사의 주식이 나스닥에 상장하고 하락한 이유는 무엇이며 

여전히 공모가에 못미치는 주가를 가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지금까지의 실적을 봤을때 우버가 추진중인 프로젝트들은 과연 실행성이 있으며 

우버가 추구하는대로 혁신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을것인가?

 

 

우버 주가의 하락의 이유?

우버 주가의 하락의 제일 큰 이유를 꼽자면 바로 실적이다. 

작년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우버는 실적을 발표 했는데 전 분기에 비해 30% 증가한 매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버는 적자(1.3조원 손실)를 보고 있다.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적자를 보는 이유는 우버의 회사 운영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쿼터 컨퍼런스에서 우버의 CEO는 2021년에는 점차적으로 손실이 줄어들고 흑자가 날 것이라고 했지만

오는 4분기 실적 발표회를 봐야 알 것 같다. 

 

회사 운영비용 증가 외에도 경쟁사인 Lyft 외 여러 업체와의 경쟁에도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근데 2/6일날 실적 발표를 한다고 하는데 MarketWactch.com에 따르면

이번 4분기엔 $1.2 billion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한다. 

 

진행중인 프로젝트

우버는 현재 구글, 테슬라와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힘쓰고 있다. 

 

라이드 쉐어링 서비스와 음식 배달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그중 하나가 우버 에어(Uber Air).

 

우버 에어는 우버가 개발에 주력중인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직이착륙기(VTOL)를 이용해 승객들이 보다 저렴하고 이동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직 이착륙기(Vertical Take-off and Landing)

긴 활주로를 이용한 이착륙이 아닌 헬리콥터와 같이

수직으로 상승 하강하며 이착륙을 하는 비행기 

 

최근 멜버른, 로스앤젤레스와 달라스가 우버 에어를 2023년도 상용화를 목표로

2020년 올해부터 시범 운행 하기로 했다.

 

 

이 우버 에어 쉐어링 서비스는 수직이착륙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 비행기에 특화된 정류장의 건설도 필요하다. 

 

우버에서 제공한 SKYPORT 컨셉

 

 

이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과 개발에는 

다른 많은 기업들이 파트너쉽을 맺고 함께 연구를 진행 중이다. 

 

우버 에어의 파트너들

 

 

이 외에도 우버는 뉴욕 맨해튼에서 JFK 공항 사이의

헬리콥터 셔틀 서비스도 시작했다. 

(관련 내용 https://www.uber.com/blog/new-york-city/uber-copter/)

 

일명 우버 콥터(Uber Copter)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일반 대중교통으로는 1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8분만에 가게 해준다. 

 

하지만 내가 찾아봤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내가 틀리지 않다면 one-way로 $200 언저리?)  

만약 우버콥터도 상용화가 되서 가격이 많이 떨어진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 같다. 

 

 

 

그래서, 우버의 전망은 어떨까? 

월가는 우버의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이 운전 기사들을 대체할 것이고 

더이상 커미션을 지불 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손실을 메꿀 수 있을것이라고 하고있다. 

 

Fobes 기사에 따르면 전 CEO인 트레비스 캘러닉이 보유하고 있던 우버 주식의 90%를 매각했다고 한다.

(관련기사 https://www.forbes.com/sites/bizcarson/2019/12/18/uber-travis-kalanick-sells-most-of-his-shares/#4b2808b3451f)

아마 그는 구상중인 새로운 사업 클라우드키친의 자금 마련을 위해 

보유 주식을 매각 했다고는 하는데 아직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 같다. 

 

분명 우버에서 진행중이고 구상중인 프로젝트들은 매력적이고 향후 수년 안으로 실행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과연 계속되는 적자속에서 우버는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시킬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주식을 하기 위해 기사나 자료를 보다 보면 다우 지수가 어쩌고 나스닥이 어쩌고 하는 말들을 많이 볼것이다.

왜 자꾸 이런 용어들이 거론 될까? 바로 미국 주식시장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지수이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지수들이 있지만 미국 증시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나스닥(NASDAQ), 다우지수, 그리고 S&P500이다.

증권 시장으로는 NASDAQ 과 뉴욕 증권 거래소(NYSE)가 있다. 

 

그럼 이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 지수는 도대체 무엇일까? 그리고 이 지수들을 어떻게 봐야할까? 

 

 

 

 

1. 뉴욕 증권 거래소(NYSE)

 

뉴스에서 한번씩은 봤었던 뉴욕 증권 거래소 내부

 

뉴욕 증권 거래소는 1792년에 출범 했으며 미국만이 아니라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증권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2. 나스닥(NASDAQ) : 나스닥 지수

 

출처 google finance

 

나스닥도 NYSE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장외주식거래시장이다. 나스닥에는 벤처기업, 기술주 등이 주로 상장 해 있다.

MSFT, Google, Amazon, FB등의 IT기업들이 포함되어 있고 최근들어 엄청난 성장률을 보여준다.

 

 

이 나스닥에서도 나스닥 지수라는 걸 발표했다.  

 

 

나스닥 지수는 다우지수와 달리 시가총액으로 지수를 산출하며, 상장종목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상장 종목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는 특성 때문에 나스닥 지수는 시장 전체의 흐름을 잘 보여 준다고 할 수 있지만

대형주의 시세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중소형주 투자자 (우리같은) 느끼는 증시 흐름과 괴리감이 생기기 쉽다. 

 

 

 

 

3.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다우존스 지수, 다우지수)

 

출처 https://money.cnn.com/data/dow30/  1/31/2020 기준 다우지수 리스트

 

 

미국의 Dow Jones 에서 발표하는 주가지수로, 간단히 다우지수 혹은 다우 30이라고도 불린다.

이 다우지수에는 NYSE와 NASDAQ의 상장기업 중 30개의 우량기업 주식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우지수는 이 대표 종목의 주가를 단순히 평균한 값이다. 

 

다우지수에 포함되는 기업들은 Dow Jones의 전문적인 패널들이 직접 선정한다. 

 

하지만 30개의 회사로 미국 증권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를 산출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라는 의견에, 다우지수는 점점 S&P 500 지수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 

 

회사 시가총액 주식 가격 가격변동 가격변동 후 시가총액
A 500억 10만원 +10% 550억 (+50억)
B 100억 50만원  +10% 110억 (+10억)

 

위의 예를 보자. A와 B 회사가 각각 10%씩 가격이 상승했다고 치면

A 회사의 시가 총액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실제로 오른 시가총액의 금액은 A 회사가 더 압도적이다. (50억 vs 10억) 

그렇지만 단지 B의 주식 가격이 더 높기 때문에 B 회사가 다우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A 회사의 5배가 된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우지수는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표로 많이 언급 되고 있다. 

다우지수의 변화는 지수에 들어있는 우량주들의 수익과 리스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지수가 주식 시장 전체의 분위기를 정확히 나타낸하고 할 순 없지만 다우지수의 등락율은 통상적으로 전체 시장의 움직임과 일맥상통한다. 

 

 

일부는 다우지수로 미국시장 및 전체적인 투자심리를 파악하고 다른 시장의 움직임을 예상하기도 한다. 

그리고 만약 우량주 위주의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다우지수가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다우지수에 포함이 되어있는 30개의 회사를 업종별로 보면 아래와 같다. 

 

 

IT : 인텔, 버라이즌, 애플, MS, IBM, 시스코

미디어, 유통 : 홈디포, 디즈니, 월마트

의료 : 머크, 월그린, 화이자, 유나이티드 헬스

소비재 : 존슨앤존슨, 나이키, 코카콜라, P&G, 맥도날드

에너지 : 셰브론, 엑슨모빌, 다우케미칼

산업재 : 3M, 캐터필러, 보잉,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금융 : 비자, 골드만삭스, 트래블러스, JP모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구글과 아마존은 다우지수에서 빠져 있는데 이유는 주가가 너무 높아 평균이 깨지기 때문에 제외 되었다.

마찬가지로 주가가 너무 하락하면 다우지수 리스트에서 빠지게 된다. 

 

 

출처 google finance

 

그리고 이렇게 다우지수 변화를 보다 보면 어떤 경제 위기가 있었는지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2009년도엔 다우 지수가 폭락을 했는데 저때 바로 미국의 subprime mortgage 사태가 있었던 시기다. 

 

 

 

4. S&P 500 지수 (Standard & Poors Index)

 

S&P 500은 500개 대형 기업의 주식을 포함한 지수이다. 이 지수는 Standards and Poors라는 국제 신용 평가기관에서 작성한 주가 지수로,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사에서 우량주 위주로 선정을 한다.

여기에는 공업주(400종목), 운수주(20종목), 공공주(40종목), 금융주(40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스닥과 다우지수와 달리, 그 대상이 500개의 기업이라는 점에서 좀더 넓고 실질적인 시장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지수다. 

 

S&P 500에 포함되어 있는 기업들은 대략 미국 전체 주식의 70%정도를 차지한다. 

 

 

 

 

 

****

 

아래의 차트는 위에서 설명한 세가지 지수 변화의 그래프다. 다우지수와 S&P500은 거의 비슷한 언저리인 것을 볼 수 있다. 이 셋중에 나스닥의 변동률이 제일 큰 편이다. 

 

 

 

주식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수로 앞으로 주식시장의 전망을 예측한다.

나스닥 지수나 다우지수, S&P 500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통상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들의 가격도 

하락하기 시작 할 것이다. 만약 이 지수들이 오른다면, 각 개별 주식들의 가격도 상승하게 된다. 

 

이 지수들로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큰 그림을 파악하는 것도 좋지만, 

만약 관심있는 종목들이 있거나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사고 싶으면 그 회사의 자세한 정보,

예를들어 시가 총액이라던지 배당금 성장률등을 바탕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이 더 유리할 것이다. 

포트폴리오를 구상하고 플랜을 짜기에 앞서 보유하고 있는 주식들에 대한 기록을 하려고 한다. 혹시 나와 같은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수도 있으니까. 

 

 

주식의 '주'자도 모를 때 샀던 주식들이 몇개 있는데 진짜...폭망 했으므로...게다가 시기도 놓쳐 손절도 못하고 있다. 

 

 

1. NIO Limited

 

출처 https://finance.yahoo.com/quote/NIO?p=NIO&.tsrc=fin-srch

 

주식과 전기차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다들 들어는 봤을거다. 주식 시장에 처음에 상장을 했을때 단타로 치고빠져 이익이 조금 났다(주식 한번 해볼까? 라고 생각한 뒤 이슈가 됐던 주식이라 샀다.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가 계속 오르는 가격과 사람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장기적으로 가지고 있어보자는 생각에 몇주를 구매 했다. 

 

제일 비쌀 때 사서 주당 $1 까지 내려갔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괜찮아 져서 반토막 까지는 회복 했더라고...손해를 너무 많이 봐서 아직 되팔지는 못했다. 

 

손절을 할지 좀더 지켜볼지 고민중이긴 한데, 어차피 포기한 주식이라 일단 두고 지켜볼 가능성이 클 것 같다. 기사에 따르면 2020년 말에 200개 정도의 오프라인 매장을 건설하려고 계획중이라고는 하는데, 계속된 적자에 직원 감원까지 계획중이라면서 과연 200개나 되는 매장을 건설 해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 Infosys Limited

 

출처 https://finance.yahoo.com/quote/INFY?p=INFY&.tsrc=fin-srch

 

 

인포시스는 인도의 2위 규모의 IT 기업이다. 외주 서비스를 받아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이 주식이야 말로 제일 처음 구입 했는데 한참 인도 경기가 안좋을 때가 겹쳐 주식이 폭락했었다. 그래도 끈질기게 묵혀놓은 보답으로 현재 $11.03까지 오른 상태이다. 여전히 왔다갔다 롤러코스터는 타고 있는데 그래도 조금씩 상승해 왔으므로 일단은 지켜볼 예정이다. 

 

 

현재 기준 투자 대비 수익률은 3.7% (그나마 다행) 

2019년도 배당금은 1/30, 6/27, 11/1 이렇게 세번 지급 되었다. 

 

 

 

 

 

 

 

 

 

주식의 종류엔 무엇이 있으며 어떤 종목에 투자를 해야할까? 

 

 

 

일단 주식 종목에는 크게 보통주와 우선주가 있다. 그리고 보통주는 여러가지 종목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치주, 성장주로 나눌 수 있다. 

 

 

그럼 보통주(Common Stocks) 란 무엇인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주식의 형태이다. 한 주를 사면 그 회사의 주주총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 즉 의결권을 가지게 된다. 부분적으로 경영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회사의 이익에 따라 분기별로, 혹은 달별로 배당금을 받게 된다. 그럼 궁극적인 주식 투자의 목적은 무엇일까?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거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목적을 가지고 주식을 보다 보면 현재 저평가 되어 있는 주식을 살지, 아니면 상장한지 얼마 안되는 기업이나 주식 가격이 낮은 기업의 성장률을 생각해서 살지를 정해야 한다. 

 

바로 첫번째 방법이 가치주를 사는 것이다. 가치주란  현재 저평가 되어있는 주식에 투자를 하는 것.

그리고 두번째 방법이 성장주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성장주는 앞으로 고평가 될 주식, 즉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바로 배당금의 성장률이 앞으로 꾸준히 증가할 회사를 말한다. 따라서 배당성장주라고 불린다. 

 

 

 

 

우선주(Preferred Stocks) 란 무엇인가?                                        

 

우선주는 이 보통주와는 조금 다르다. 우선주는 보통주처럼 의결권은 없지만 우선주 주주들은 일반 주주보다 높은 배당금을 우선적으로 받게 된다. 우선주는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낮고 5% ~ 8%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보통 $25의 액면가(par value)를 기준으로 배당률이 고정되어 있지만, 이자율(interest rate)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 채권형 주식으로 불리기도 한다. 

 

우선주에 투자할 때 유의할 점은 회사의 '매입 권리' 이다. 우선주의 배당금을 더이상 지급하기 어려워 지거나 회사의 사정이 어려워지면 회사측에선 우선주를 되사갈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 이 매입 가격은 액면가와 마찬가지로 $25로 정해져 있다. 이 매입권리는 회사의 선택 사항이어서 매입 권리 기준일이 지나면 아무 시점에서 행사할 수 있다. 

 

 

그럼 우선주에는 장점만이 있을까?

 

일단 우선주는 물량이 적어 거래가 어렵다. 그리고 의결권이 없다는 거지만 솔직히 소액 투자자들에게 의결권은 있으나마나다. 여기저기 찾아 봤는데 딱히 우선주에 이 두가지 말고 큰 단점은 없는 것 같다. 혹시 모르니 좀 더 리서치는 해봐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이정도라면 보통주보단 우선주를 고려해 투자를 시작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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